다리 지 셋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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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다리」지 필화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부 최대현 부장 검사는 12일 하오 서울 형사 지법으로부터 구속 영장을 발부 받아 동지의 전 발행인이며 신민당 김대중 후보의 공보 비서인 윤재식 (36) 편집인 윤형두 (36) 문학 평론가 임중빈씨 (32)등 3명을 반공법 위반혐의로 구속, 서울 구치소에 수감했다.

<김상현 의원도 입건>
검찰은 또 「다리」지의 고문인 김상현 의원도 반공법 위반 혐의로 입건, 구속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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