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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 이 한 줄] 디퓨징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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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디퓨징
조셉 슈랜드·리 디바인 지음
서영조 옮김, 더퀘스트
352쪽, 1만5000원

“누군가에게 공감을 표현한다는 것은, 그에게도 우리의 생각과 기분에 관심을 가질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럼 두 사람 모두 더 가치 있는 존재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가치 있게 여겨진다는 기분은 신뢰로 이어지며, 서로 신뢰하고 신뢰받는다는 느낌은 다른 사람이 불안감을 느끼거나 화가 날 가능성을 줄여준다.” - 하버드 의대 정신과 의사가 뇌과학과 정신의학을 바탕으로 분노라는 감정을 분석하고 대처법을 제시한 『디퓨징』에서.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송은주 지음, 행성:B 잎새
296쪽, 1만5000원

“스스로 감정을 절제하고 관리하여 자신을 이끄는 힘이 자기 조절(self control)역량이다. (중략)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삶의 형태가 점점 더 자유로워지면서 21세기에 이 역량이 더 중요해진다는 데 많은 학자들이 동의한다. 지금 당장의 작은 만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미래가 갈릴 수 있다.” - 트렌드 분석가 송은주 박사가 요즘 바뀌고 있는 지구촌 자녀 교육 패러다임과 트렌드를 소개한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에서.

모서리에서의 사유
최태섭 지음, 알마
298쪽, 1만6500원

“그간 지켜봤던 아저씨들의 제1의 사고 원인은 ‘외로움’이었던 것 같다. 확실히 현대 사회에서 아저씨는 외롭다. (중략) 이런 외로운 아저씨에게 돈과 지위가 주어지는 경우, 아저씨들은 폭주하기 시작한다. 아저씨의 텅 빈 내면은 명예와 사랑에 대한 욕망으로 들끓고 있다. (중략)아저씨에게는 출구가 없다.” - 청년 문화연구가 최태섭이 삐딱한 시선으로 읽은 한국 사회의 풍경 『모서리에서의 사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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