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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세계 탁구 참가 수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동경 30일 AFP합동】중공은 오는 3월28일 일본의 명고옥에서 개막되는 제31회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에의 참가 초청을 수락했다고 일본의 최대 붓수를 자랑하는 조일 신문의 북평 특파원이 30일 보도했다.
조일 신문 특파원은 현재 북평을 방문중인 「고오또」(후등) 일본 탁구 연맹 의장이 29일 밤 주은래 수상을 비롯한 중공 탁구 관계자들과의 회담에서 참가 신청을 중공에 정식으로 제출했다고 밝히고 참가 신청을 수락키로 한 중공의 공식 발표가 앞으로 3, 4일 안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중공의 참가 결정에 대해 동경의 「업저버」들은 중공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경우 아시아 탁구 연맹 회원 국가들이 대회를 「보이코트」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명하면서 아시아 탁구 연맹 회장을 겸하고 있는 「고오또」씨가 오는 2월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탁구 연맹 특별 회의에서 대만 축출이 부결될 경우 아시아 탁구 연맹 회장직을 사임할 것임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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