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무역사무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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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을 방문중인 동독경제사절단은 24일 일본-동독의 무역확대를 위해 일본에 동독통상대표부를 설치하고 일본은 동독 「라이프치히」견본시에 대거 참가해줄 것을 「경단련」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단련」은 동·서독의 긴장완화 ▲대 동독수출의 급증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등에 대비, 공산권무역확대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동독무역사무소설치인가를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독무역사무소설치가 허가되면 같은 미 승인 국인 북괴도 무역사무소설치를 제의할 기능성이 많은 것으로 염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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