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린 제7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에서 연극부문 인기상은 동양TV의 전속 「탤런트」가 모두 차지해서 이채를 띠었다.
김동원 이순재 김동훈 안은숙 여운계 사미자 등의 인기상과 연극부문신인상에 지륜성(지연주) 김영애 등 대거 8명이 수상. TBC-TV의 전속「탤런트」실은 마치 잔칫집 기분.
또 이중에서 일일연속극 『딸』의 출연자가 김동원 이순재 안은숙 지륜성 김영애(가짜역) 등 5명이나 돼 『딸』의 연출자인 김재형 제작부장은 그저 흐뭇한 표정.
이번 시상으로 TBC-TV의 연기진을 과시한 셈인데 어느PD는 『TBC·TV가 한국의「톱」연기자들을 독점한 셈이 아니냐』고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