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유행, “원하는 꿈을 꾼다”… 대체 가능한거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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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잠 못 드는 밤` 스틸, 중앙포토]

 
자각몽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자각몽은 자신이 꿈속에 있다고 느끼면서 꿈을 꾸는 상태다. 자각몽 때는 꿈의 상황이나 환경을 마음대로 조절해 자신의 욕구를 실현할 수 있다.

‘루시드 드림’이라고 불리는 자각몽은 1913년 네덜란드의 내과의사 F.V.에덴이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로 꿈을 꾸면서 스스로 그 사실을 인지하기 때문에 꿈의 내용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꿈을 꾸는 동안에도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상태와 깨어 있는 상태의 차이가 거의 없다.

유명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루시드 드림’ 카페에는 회원만 10만여명에 달하며 자각몽 방법과 체험담을 공유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자신이 꿈에서 경험한 일을 일기로 작성하거나 잠이 든 상태에서 의식만 깨운다는 알람 앱 등의 자각몽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인기를 얻고 있다.

자각몽 유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자각몽 유행, 나도 한 번 시도해볼까”, “자각몽 유행, 신기하네”, “자각몽 유행, 원하는 꿈을 꾸는 건가”, “자각몽 유행, 자각몽 뭐기에 열광하지?”, “자각몽 유행, 정말 가능한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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