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북괴 해운협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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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의 해운대표단이 북괴를 방문한다고 일·조 무역회가 발표했다.
21일 알려진 바에 의하면 북괴를 왕래하는 해운3사 대표인 영화기선의 복도희화상무, 동해선박의 이등호광사장, 정화해운의 서강건사대판지점장 등 3명이 북괴대외 운수간부와 일·북괴무역증대에 따른 배선·항로·항만문제를 타협하기 위해 이달 말 북괴를 방문한다는 것이다.
북괴는 보유선박이 적어 무역거래는 타국선박에 의존하고 있는데 북괴가 제3국 선을 이용할 때 일본을 중계지로 일본선박을 사용할 것과 조선기술 및 해운관계의 협력을 상담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일본과 북괴는 작년 1년 동안 약6천만「달러」의 거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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