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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범인조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전】31일 대전지검 김종구검사는 대전경찰서가 지난 8일 야간주거침입 및 절도혐의로 구속, 지난 27일 대전지검에 송치한 대전시삼성동 이덕기씨(22)를 무혐의로 석방했다.
그런데 김검사는 대전겅찰서 수사과에서 송치돼온 이씨의 범행을 경찰심문중 경찰의 사건내용과 이씨가 자백하는 사건내용이 틀려 경찰이 수사한 과정을 조사하다 이씨가 범행과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밝혀내고 이날 석방한 것이다.
김검사는 이씨를 범인으로 조작한 대전경찰서 홍석구형사를 불러 전말을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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