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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웅진케미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도레이첨단소재가 웅진케미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27일 선정됐다.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웅진홀딩스 는 이같이 결정해 이날 서울중앙지법 파산 3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법원 승인과 실사, 본계약 등의 절차가 끝나면 도레이는 웅진케미칼의 새 주인이 된다. 이번에 매각되는 웅진케미칼 지분은 56.2%다. 이 중 웅진홀딩스 지분이 46.3%고 나머지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일가의 지분이다. 입찰에는 도레이를 비롯해 4개사가 참여했고 도레이가 가장 높은 입찰가(4300억원)를 제시했다. 웅진홀딩스 측은 “매각 자금으로 채무를 갚아야 하기 때문에 입찰 가격과 인수업체의 재무 능력을 감안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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