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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 큰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구】11일 새벽 0시28분쯤 대구시 중구 화전동 35의6 대구음악사(목조 2층·건평 40평·주인 우종구) 아래층에서 불이 나 대구 음악사와 이웃 금은방 명종양행(주인 이문석·48), 황금당(주인 양성수·34), 다과점 풍년 집(주인 김영규·48)과 만미당 등 5개 건물을 모두 태워 약 9천만 원(경찰추산 1천4백57만원)의 피해를 내고 2시간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악기사인 대구 음악사 아래층에서 일어나 일제시대에 지은 목조 건물인 이웃 점포들로 삽시간에 번진 것인데 불이 처음 난 점포에는 주인 동생인 우종근(26), 기사 최종근(26), 종업원 김종식군(19) 등이 숙직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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