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 고급공무원 9명 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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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는 20일 이사관급 3명과 서기관급 6명 등 9명의 고급공무원에 대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보사부는 콜레라 약품부정에 관련, 검찰에 구속된 유준식 국립보건연구원사무국장을 직위해제, 현 국립의료원 사무국장 오영욱씨를 전보하고 현 보사부총무과장 김한배씨를 부이사관으로 승진, 국립의료원 사무국장으로 발령했다.
한편 보사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번 인사가 콜레라약품 부정으로 인한 빈자리를 메우고 먼저 말썽이 됐던 유명 메이커의 「사이클라메이트」파동의 책임을 일부 서기관급에 물은 조치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부 이사관급(괄호 안은 전직) ▲국립보건연구원사무국장 오영욱(국립의료원사무국장) ▲국립의료원사무국장 김한배(보사부 총무과장)
◇서기관급 ▲총무과장 홍남두(국립각심학원장) ▲국림각심학원장 이홍근(국립의료원관리과장) ▲국립의료원관리과장 최수일(약정국약무제도담당관) ▲약정국약무제도담당관 신복우(사회국해외이주담당관) ▲국립정신병원약제과장직무대리 용군호(국립보건연구원약품부분석1과장) ▲국립보건연구원약품부분석1과장 직무대리 황영직(국립정신병원약제과장)(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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