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임원 인선 난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제6회「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둔 대한 「올림픽」위원회 (KOC) 는 출발예정일을 18일 남긴 12일 현재 본부 임원 인선을 끝내지 못해 선수단의 훈련 및 파견작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대한「올림픽」위원회는 지난 달 15일파 22일의 선수 선발 전형위원회에서 본부임원 14명을 포함한 11개 종목 l백73명의 선수단을 보내기로 했으나 본부임원 중 총감독과 경기담당만을 선출, 아직도 12명의 본부임원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중인 선수단은 충분한 본부의 통제와 의료검진 등을 받을 수 없으며 여권 및 ID「카드」신청 등 파견작업에도 막대한 혼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본부임원 인선의 난항은 단장을 비롯한 경기·총무·섭외 등 거의 모든 직책에 후보자 등의 경합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선수의 구성에 .있어서도 농구가 정규 「엔트리」에 2명이 초과된 14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배드민턴」에서는 선수의 「랭킹」을 무시하고 당초 파견선수로 책정된 김종자·(성??여고)을 이영순 (경희대)으로 임의 교체, 말썽이 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