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탑 화학세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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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주】다보탑 세척작업에 나선 불국사 경내 다보탑(국보제20호) 세척반(문공부·과학기술처·원자력연구소 합동 관계관)은 작업 이틀째인 1일 탑신중간부분까지 물 알칼리 용액 등으로 화학세척을 했다. 신라 경덕왕 때 창건 후1천2백년간 먼지, 이끼 먹 등으로 더럽혀진 이 다보탑은 처음으로 2백55개의 석재를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씻기고 있다.
특히 탑신 상충 팬 부위는 쌓인 먼지만도 2cm가량이 라고 작업반장 양재현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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