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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전셋값 하락세 지속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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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전셋값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은 서울(-0.03%),신도시(-0.02%), 수도권(-0.04%)을 기록해 서울은 하락세 둔화를, 신도시는 5월24일(-0.02%)이후 처음으로 매매값 하락세 대열에 들어섰다.

전셋값 또한 하락세가 지속되어 서울(-0.30%), 신도시(-0.14%), 수도권(-0.21%)을 기록했다.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의 하락세는 계속됐으나,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안전진단 불가판정 이후 주변지역이 영향을 받아 하락세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송파구는 재건축 단지 일괄승인 신청 보도 이후 잠실 주공단지에서 소폭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강북지역은 뉴타운 후보지 중심으로 가격움직임을 보이다가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 건축제한 등 정부규제가 이어지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10.25일(-0.41%)이후 서울시 매매값 변동률은 하락폭이 둔화되어 지난 주(-0.07%)에 이어 이번주에도 -0.03%를 기록했다.

20평미만(-0.09%), 20평대(-0.09%), 40평대(-0.01%)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며, 재건축 관련 아파트가 많은 소형 평형 위주로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점차 하락폭이 작아지고 있다.

구별로 강동구(-0.68%), 강남구(-0.47%), 노원구(-0.14%), 마포구(-0.14%), 구로구(-0.12%), 광진구(-0.11%), 관악구(-0.08%), 양천구(-0.07%), 용산구(-0.07%)에서 하락세를 나타내 모두 9개 구에서 매매값이 떨어졌으며 지난 주 보다 3개 구가 늘어났다.

반면 강북 뉴타운 지역은 후보지 발표 이후 소폭 올랐으나 뉴타운 지역 중심으로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과 건축허가제한 등 투기심리를 잠재우려는 각종 제한이 가해졌고 그 영향으로 금주 성동구(0.07%), 성북구(0.03%), 은평구(0.00%)는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돼 보합세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하락한 구는 강동구(-0.68%)로 지난 주(-0.25%)보다 하락폭이 커졌다.그러나 11.6일자로 강동구에서 고덕지구 재건축 지역에 초고층이 가능한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어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20평미만(-1.00%), 20평대(-0.14%), 30평대(-0.58%)에서 하락해 재건축 단지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덕동(-1.68%), 둔촌동(-0.86%), 길동(-0.61%), 성내동(-0.14%)에서 매매값이 떨어졌다.

고덕동은 고덕시영현대아파트에서 5백만∼1천만원 떨어졌으며,주공 2단지에서도 평형별로 5백만∼1천2백50만원 하락했다.주공 2단지 18평은 지난 주 보다 1천2백50만원 하락해 3억3천만∼3억4천만원 선이다.

둔촌동에서도 주공 3단지에서 하락했다.주공 3단지 34평은 4억6천만∼4억9천만원으로 지난 주 보다 2천만원 하락했다.

고덕동 대신공인중개사사무소 박선자 대표는 "쌓여있던 매물이 급매물 위주로 간간히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 점점 거래가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남구(-0.47%)는 20평미만에서 -1.37% 빠지며 하락세를 이끌었다.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안전진단 반려 이후 재건축 단지 위주로 약세가 확산되는 추세이다.개포동(-1.37%), 수서동(-0.70%), 역삼동(-0.19%), 대치동(-0.17%), 압구정동(-0.07%)등 많은 지역에서 하락세 대열에 합류했다.

개포동은 안전진단이 반려된 시영아파트와 주공3단지, 4단지,주공고층단지에서 매매값이 하락했다.시영아파트 13평은 지난 주보다 3천5백만원 떨어져 3억2천만∼3억3천만원 선이다.수서동은 까치진흥아파트에서 하락했으며,역삼동 영동주공 1단지, 도곡동 도곡주공저층 1차 등 재건축이 확정되어 이주 중인 단지에서 하락했다.

역삼동 영동주공 1단지 13평은 지난 주 보다 2백만원 떨어져 3억2천만∼3억2천3백만원 선이다.

노원구(-0.14%)는 20평미만(-0.19%), 20평대(-0.24%), 30평대(-0.04%)에서 하락해 중소형 평형에서 하락세를 보였다.중계동(-0.69%)은 무지개시영 2단지에서 평형별로 7백50만∼8백50만원 하락했다.무지개시영 2단지 22평은 지난 주 보다 8백50만원 하락해 1억∼1억1천5백만원 선이다.

구로구(-0.12%)는 오류동(-0.43%), 구로동(-0.19%), 신도림동(-0.15%)중심으로 중소형 평형에서 하락했다. 오류동 한신플러스타운과 동부골든아파트에서 매매값이 떨어졌으며, 동부골든 아파트 31평은 2억1천만∼2억3천만원으로 지난 주 보다 5백만원 하락했다.구로동 부동산뱅크미래중개사무소 강경애 실장은 “10월 말보다는 문의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추가하락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강해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 신도시 매매가 상승률은 평균 -0.02%를 기록했다.20평 미만(-0.25%), 30평대(-0.01%)으로 중소형 평형에서 하락세를 보였다.중동(-0.14%), 산본(-0.11%), 일산(-0.02%)의 매매가는 하락세를, 분당(0.02%), 평촌(0.02%)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중동은 미리내마을(-0.97%), 포도마을(-0.66%), 한아름마을(-0.33%), 꿈마을(-0.18%) 중심으로 중소형 평형대에서 하락세가 높았다. 미리내마을 삼성 13평은 지난 주 보다 5백50만원 하락한 6천1백만∼7천만원 선에 거래된다.

산본은 금주 매매가 변동률 -0.11%를 보여, 지난 주(-0.03%)에 비해 하락 폭이 커졌으며 30평대(-0.70%), 40평대(-0.54%)에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솔거7단지(-3.56%), 우륵7단지(-0.44%), 한라4단지(-0.28%)중심으로 매매값 하락세를 보였다. 솔거7단지 대림 38평은 지난 주보다 1천5백만원 하락,2억8천만∼3억2천만원 선이다.

수도권의 매매값 변동률은 -0.04%를 기록해 소폭 하락했다.평형별로 20평미만(-0.35%), 20평대(0.05%), 30평대(0.04%), 40평대(-0.03%), 50평대(-0.07%), 60평이상(-0.03%)을 보여, 소형평형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과천시(-1.51%), 성남시(-0.15%), 용인시(-0.15%), 광명시(-0.12%), 광주시(-0.06%), 수원시 팔달구(-0.05%)등 재건축 단지가 많은 지역에서 평균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과천시 주공2단지 16평은 지난 주보다 1천7백50만원 하락해 3억1천만∼3억2천5백만원의 매매값을 보였다.

전세=이번주 서울 전셋값 변동률은 평균 -0.30%를 기록해 7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20개 구에서 전세값이 떨어져 지난 주 보다 2개구가 늘어났다.

강서구(-0.64%), 성북구(-0.52%), 서초구(-0.49%), 관악구(-0.48%), 영등포구(-0.46%), 광진구(-0.43%), 강남구(-0.42%), 마포구(-0.42%), 성동구(-0.35%), 송파구(-0.31%)에서 평균 이상 하락했으며, 강북구, 은평구, 용산구 등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금주 가장 많이 떨어진 구는 강서구(-0.64%)로 60평이상을 제외한 전평형대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가양동(-1.71%), 등촌동(-0.68%), 마곡동(-0.62%), 방화동(-0.40%)중심으로 전세값이 하락했다.

가양동은 대림·경동아파트, 도시개발 2단지, 도시개발9-2단지, 한강타운에서 하락했다. 대림.경동아파트 37평은 지난 주 보다 1천만원 하락해 1억7천만∼1억8천만원 선이다.

등촌동은 주공 3단지, 5단지, 10단지에서 평형별로 2백50만∼2천만원 하락해 주공 10단지 24평은 1억1천만∼1억2천만원으로 지난 주 보다 2천만원 떨어졌다.

성북구(-0.52%)는 종암동(-3.68%), 돈암동(-1.02%)에서 하락했으며 종암동 극동아파트, 선경종암아파트, SK아파트와 돈암동 한신아파트, 한진아파트에서 전세값이 떨어졌다.

돈암동 한진아파트 33평은 지난 주 보다 1천만원 떨어져 1억6천만∼1억7천만원 선이다.

서초구(-0.49%)는 20평미만(-4.10%), 20평대(-0.37%)등 소형평형에서 많이 하락했으며 반포동(-1.36%), 방배동(-0.20%), 잠원동(-0.18%)순으로 하락했다.

반포동 주공 1단지, 2단지, 3단지에서 하락해 주공 3단지 16평은 지난 주보다 7백50만원 하락해 7천5백만∼9천만원 선이다. 잠원동은 훼미리아파트, 한신12차, 한신16차에서 전셋값이 하락해 한신 12차 17평은 1억1천5백만∼1억2천5백만원으로 지난 주 보다 5백만원 떨어졌다.

관악구(-0.48%)는 20평미만(-2.77%)이 2%이상 하락하는 등 소형평형 중심으로 하락폭이 깊었다. 신림동(-0.81%), 봉천동(-0.30%)으로 나타났다.

신림동 강남아파트, 국제산장아파트, 동마아파트에서 하락했으며, 봉천동은 삼성아파트, 동아아파트에서 하락했다. 신림동 강남아파트 15평은 지난 주 보다 7백50만원 하락해 4천만∼4천5백만원 선이다.

봉천동 보라매공인중개사무소 실장은 "현재 전세물량은 거래도 없고 많은 편이나 수능도 끝나고 겨울방학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살아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신도시는 평균 -0.14%를 기록했다.일산(-0.45%), 중동(-0.40%), 평촌(-0.19%), 산본(-0.14%)은 하락세를, 분당(0.18%)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평형별로 20평 미만(-0.06%), 20평대(-0.21%), 30평대(-0.16%), 40평대(-0.14%), 50평대(0.64%), 60평이상(-0.12%)을 기록해 50평대를 제외한 전평형대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산은 정발마을(-2.40%), 장성마을(-2.31%), 백마마을(-1.89%), 성저마을(-0.85%), 후곡마을(-0.74%) 중심으로 전세값 하락을 보였으며, 정발마을 건영빌라 31평은 지난 주 보다 5백만원 하락해 1억5백만∼1억1천5백원에 전셋값이 형성됐다.

강선마을 부동산뱅크주엽역중개사무소 박춘봉 대표는 "전세 수요가 없고 매물이 많이 쌓이고 있어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동은 20평대(-0.62%), 30평대(-0.44%) 등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전세가가 하락 하였으며, 포도마을(-3.12%), 한아름마을(-1.00%), 미리내마을(-1.00%), 꿈마을(-0.37%)에서 하락세를 보였다.포도마을 삼보 29평은 지난 주보다 5백만원 하락해 1억∼1억1천5백만원이었다.

수도권 전세값 변동률은 평균 -0.21%를 기록했다.평형별로 20평미만(-0.46%), 20평대(-0.07%), 30평대(-0.31%), 40평대(-0.10%), 50평대(-0.22%), 60평이상(-0.08%)를 보여, 전 평형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과천시(-1.57%), 고양시(-1.32%), 김포시(-0.27%), 안양시(-0.24%)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며, 하남시(0.41%), 이천시(0.24%), 의왕시(0.08%), 시흥시(0.07%), 안산시(0.01%)에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과천시 주공11단지 15평은 지난 주 보다 7백50만원 하락,6천5백만∼8천만원선이다.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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