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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탁근 저 『한국통사』 영역판 나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한탁근 교수(서울대 문리대·한국사)의 『한국통사』의 영역판이 최근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지난봄에 간행된『한국통사』는 일제하의 어용학자들이 전개한 비뚤어진 식민사관을 바로 잡고 왕조사 중심의 역사기술방식을 탈피함으로써 학계의 주목을 끌었었다. 영문『한국 사』(The History of Korea)는 우리나라에서 해외에 소개하는 한국사로서는 가장 방대한 것이고 또 본격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옥씨의 불문『한국사』와 하태흥씨의 영문『한국4천년사』가 있으나 그것은 일종의 한국사 안내서에 불과하고, 이기백씨의 『국사신론』의 일어판과 손보기 김철준 홍이섭 공저「유네스코」한위간 『한국사』는 아직 출판 되지 않았다. 이 영문 『한국사』는 이경식 교수(서울대 문리대·영문학)의 번역을「그래프튼·민츠」씨 (코리아·타임스) 의 감수로 출판된 것이다.<을유문화사 간·국판·5백 48면·값 국내 3천 3백원·해외 1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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