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대공정책 재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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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바티칸시티 23일 AP 동화】「바티칸」 교황청은 중공정권을 비롯, 동구 공산정부와의 관계개선을 위한 또 한차례의 조치에 착수했으며 「유엔」 주재 교황청 「업저버」들은 교황청이 중공의 「유엔」 가입을 지지한다고 시사했다.
무신론을 신봉, 종교인들을 탄압하고 있는 공산주의를 용납치 않던 「바티칸」 교황청은 지난 8월 14일 공산국가 「유고」와 외교관계를 재수립한 것을 계기로 「체코」 「폴란드」 및 「헝가리」와의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외교활동에 착수했으며 중공의 「유엔」 가입 지지에까지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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