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경희대, 승자 결승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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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추계 대학 야구 연맹전 패자인 성대는 22일 서울 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대통령기 쟁탈 제4회 대학 야구 대회 2일째 승자 준결승에서 「사우드포」김영찬의 좋은 투·타에 힘입어 투수 난조에 빠진 한양대를 2-0으로 「셧·아웃」, 승자 결승에 올랐다.
또한 이날 경희대는 4회초 5번 허철의 「드리·런·호머」를 포함한 장·단 15안타로 중앙대의 노회학·조병택 투수를 KO 시키고 11-3으로 대승, 역시 승자 결승에 올랐다.
이날 성대는 5회말 6번 김정룡의 「포·볼」을 골라 보내기 번트로 2진한 다음 8번 김남 일의 「타임리·히트」로 선취점을 얻고 8회 말 7번 이광선의 히트로 출루하자 9번 김영찬이 레프트 앞 히트로 맞아들여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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