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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 올리고 처우개선 약속 안 지켜 종업원들 파업통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전국자동차노조 서울「버스」지부(지부장 김덕정)는 22일 「버스」사업조합이 「버스」요금인상 조건으로 내건 운전사·차장 등 종업원의 처우개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을 비난, 오는 11월 3일까지 종업원의 처우를 개선해 주지 않으면 쟁의에 들어가겠다고 사용자측에 통고했다.
노조 측은 「버스」조합이 요금이 인상되면 종업원의 처우를 개선해주겠다고 교통부에 약속했으나 「버스」요금이 인상된지 15일이 지나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1일 18시간 근무제를 8∼10시간으로 단축할 것과 임금의 50%인상, 차장의 기숙사 시설완비, 「버스」지입제의 지양과 노무관리의 일원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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