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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경기 지속하는 군납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월남진출을 계기로 66년부터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한 군납업은 아직까지 상승「무드」를 지속하고 있다.
군납실적은 67년에 1억불을 「오버」하는 실적을 올린 이래 68년에 1억 6천만불, 69년에는 1억 9천 7백만불, 그리고 금년들어 지난 9월말까지의 실적이 1억 3천만불이다.
올해 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국내가 6천 4백만불 국외가 6천 5백만불로 해외군납이 약간 우세한 편이다.
내용별로는 ▲물품 5천 6백만불 ▲용역 4천 9백만불 ▲건설 2천 4백만불의 순서. 군납업종을 보면 우선 용역에서 ▲운수 1천 3백만불 ▲하역 1천 1백만불 ▲경비 4백 40만불 ▲세탁 4백 20만불을 비롯, 연예 2백 70만불, 시계수리 52만불, 청소 25만불이며 심지어 침대수리 9천불까지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건설은 토목·건축은 물론 전기·통신장비 설치까지를 망라하고 있으며 물품군납은 계란, 감자, 상치, 맥주, 설탕 등 음식류에서 모기장, 안경재료까지 크게 나누어 12개품목이 외화획득 전선에서 분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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