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론통일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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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토통일원은 주체통일 역량의 배양과 승공 통일을 위한 국민 정신자세 확립 등 71년도 4대 목표를 세웠다.
통일원이 22일 국회 외무위 국정감사반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내년도 4대 목표는 그밖에 ①국론의 통일과 범국민적 단합촉진 ②자유민주통일의 구현을 위한 대책수립 ③통일문제와 관련된 기초자료 수집 등이다. 국토통일원은 이 같은 4대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범국민적, 초당적 단합을 위한 기구를 만들고 북괴의 무력적화 통일공세 및 북한정세 파악과 국제협력을 통한 유리한 여건조성에 치중할 계획이다.
통일원은 통일방안 연구에 있어 ①북괴 무력 침공 시 ②남북한 총선거 시 ③국제적 여건 조성시의 3개 상황을 가정하여 대비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밖에 통일원은 승공 교육을 위해 단기와 중장기 등 2단계 계획을 세웠는데 단기계획에는 승공 교육 전담교사 훈련, 통일의식 생활화를 위한 교육 등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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