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1 대입예시원서마감|전국서 139,736명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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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오는 11월20일에 실시되는 71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의 경쟁률은 2·2대1로 나타났다. 19일 하오5시 마감한 예비고사원서접수상황은 전국에서 13만9천7백36명 지원, 총 대학정원 4만6천3백명에서 예비고사를 거칠 필요가 없는 예·체능계 입학정원 3천1백60명을 제외한 4만3천1백40명의 1백50%인 6만4천7백10명의 2·2대1의 경쟁률이었다. 올해의 지원자수는 작년의 12만5백80명보다 1만9천1백56명이 늘어나 지원율도 0·3대1이 늘어났다. 금년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수는 17만6천30명으로 재수생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약4만명이 대학입학을 포기한 셈이며 정원의 1백50%만을 예비고사에 합격시킬 예정이어서 응시자 가운데 7만5천26명이 탈락, 대학입학의 선택자격을 얻는 학생이 오히려 탈락자보다 적게되는 현상을 보이게 된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5만8천89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가 1천69명으로 제일 적으며 각시·도가 모두 작년에 비해 지원자가 늘었으나 강원도와 제주도만이 줄었다. 각 시·도별지원자수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작년도 지원자에 대한 증감수) ▲서울=5만8천89명(8천6백57명증) ▲부산=1만2천5백91명(1천1백16명증) ▲경기=5천7백43명(1천명증) ▲강원=2천4백70명(11명감) ▲충북=4천93명(7백84명증) ▲충남=7천5백1명(1천3백42명증) ▲전북=9천3백52명 (1천70명증) ▲전남=1만2천4백36명(l천6백20명증) ▲경북=1만8천5백82명(2천1백83명증) ▲경남=7천8백10명(1천4백명증) ▲제주=1천69명(5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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