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공 국교방식 이·오등 적극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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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평 14일 DPA합동】이른바 「스톡홀름」방식에 따른 중공과 「캐나다」의 국교수립은 앞으로 비공산국가들이 중공을 승인함에 있어 효과적인 편법으로 쓰일 것이라고 14일 북평 외교계 소식통들이 말했다. 북평정부는 대만영유권에 대한 「캐나다」적극적인 동의를 고집하지 않고 그러한 북평 정부의 영유권 주장이 있음을 「캐나다」가 유의한다는 선에서 만족했던 것이다.
이 같은 해결방식에 「이탈리아」 「벨기에」 「오스트리아」가 적극적인 관심을 표시했고 문화혁명기간 중 국교를 중단했던 「우간다」와 「케냐」가 국교를 재개할 움직임이다. 새로운 「스톡홀름」방식에 힘입어 「리비아」도 중공과의 수교교섭에를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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