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향토기업 홍익그룹, 제주도 한림읍에 가족 리조트형 호텔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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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그룹은 지난 6일 제주도 한림읍에서 홍익제주호텔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6일 천안 향토기업인 홍익그룹이 제주도 한림읍 협재리에 ‘홍익제주호텔(대표 임준형)’을 개관했다. 새롭게 문을 연 홍익제주호텔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1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미나와 워크숍, 연회장을 겸한 대강당과 야외음악당,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홍익제주호텔은 아름다운 은빛 모래사장과 에메랄드 빛 바다로 이름난 협재 해수욕장과 비양도를 마주한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 삼아 제주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익제주호텔의 모태인 홍익그룹은 ‘널리 인간을 복되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정신’을 경영이념으로 1994년 스포츠 교육문화사업을 시작해 관광, 여행, 외식사업 분야까지 성장해 나가고 있는 기업으로 천안 지역에서는 든든한 향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병준 홍익그룹 회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20여 년 동안 홍익그룹을 성장시켜 온 저력을 발휘해 제주도민의 역량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지역경제에 모범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멋진 기업으로 발전해 도민들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족형 호텔리조트를 표방한 홍익제주호텔은 ‘가족은 하나’ ‘효(孝)는 기본’을 덕목으로 부모와 부부, 자녀까지 3~4대가 함께 휴가를 와서 묵을 경우 정상 숙박 요금에서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글·사진=홍정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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