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정비·서비스개선·운행질서 「밝은 교통」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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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3일 「밝은 시민교통 이룩하기 운동」을 마련,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차량정비와 서비스개선, 운행질서확립 등을 월별로 펴기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10월을「차량정비 철저의 달」로 하고 11월을 「서비스 개선의 달」로, 12월을 「운행질서 확립의 달」로 각각 정해 운행정지 등 위반차량을 행정조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차량정비질서를 위해 10월20일까지 모든 「버스」에 대해 3개 점검 반으로 버스 의 도색과 정비점검, 그리고 내부정비와 청소상황, 유리파손 등을 점검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는 불량차량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 내리고 시정되지 않은 차량을 28일부터 31일까지 가려내어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11월의 서비스 개선은 주로 종업원교육과 취업관리, 그리고 운행중의 「서비스」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11월2일부터 7일까지는 각 회사별로 교육을 실시하고 9일부터 11월말까지 불친절한 종사원을 적발, 처벌키로 했다.
운행질서확립은 정류소질서 등을 중점으로 다루기로 했는데 3개 기동단속반을 편성, 정차질서위반, 운행질서위반, 장기정차, 외관불량, 호객행위, 개문발차, 원거리정차, 새치기정차 등을 지도 단속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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