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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청소의 날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12일 오는 17일을 「시민 대청소의 날」로 정하는 한편 이날을 계기로 공공건물과 고층 빌딩의 벽면도색과 단장은 물론 깨어진 유리를 갈아 끼우고 옥상의 판자건물 등 지저분한 장애물을 모두 정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지도계몽기간을 두고 가정과 뒷골목 청소에도 지도계몽을 펴 시민 스스로가 쓰레기 바로 버리기 운동을 벌이도록 하고 쓰레기불법투기행위를 시민들이 신고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계몽기간이 끝나는 17일을 시민 대청소의 날로 정해 청소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청소에 참가하도록 했는데 내년부터 해마다 「시민 대청소의 날」을 정해 청소 앙양심을 높이도록 했다.
서울시는 지도계몽기간에 시내 각급 학교에 청소를 소재로 한 글짓기, 표어작성, 그림 그리기 등을 실시하고 여성단체와 사회봉사활동단체에서도 계몽활동을 벌여 청소관념이 일반가정에 널리 침투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구청순찰차에 플래카드를 두르고 마이크를 통해 순회방송을 펴고 동사무소·구청출장소등에도 계몽간판을 설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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