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등산·야외 활동에 적합한 재킷, 너를 입으니 비바람도 스쳐가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2) 네파 ‘누오보 스트레치 윈드 재킷’ (3) 투스카로라 ‘베르겐 맨 재킷’ (4) 밀레 ‘레트로 1921 고어텍스 재킷’ (5) 머렐 ‘프로테라 고어재킷’ (6) 이젠벅 ‘일루미네이션 스트레치 다운재킷’

등산하기 좋은 계절, 워킹에 적합한 시즌이 다가오자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의류 경쟁도 치열하다. 그중 눈에 띄는 품목은 단연 재킷이다.

 ◆K2=가을 산행에 최적화된 재킷 ‘하이커(Hiker)’를 내놨다. K2의 하이커 재킷은 투습성과 방수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인 아쿠아벤트(Aquavent)를 사용해 비와 이슬 등 외부의 물기는 차단하고 땀은 밖으로 배출해 상쾌한 아웃도어 활동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바디라인에 맞춘 입체 패턴과 부드러운 소재 사용으로 착용감과 활동성을 살린 것은 물론이다. 여기에 절개 라인과 감각적인 배색을 더함으로써 세련미까지 잡았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16만9000원.

 ◆코오롱=다양한 기능별 재킷이 눈에 띈다. 남성용 고어재킷 ‘제니스’는 방수 지퍼를 적용해 수납성과 방수성을 강조한 전문 고어텍스 재킷으로 전면에 4개의 주머니가 디자인된 제품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와 플리스 및 경량다운 내피, 와이어가 삽입돼 편의성도 개선된 이 제품의 가격은 56만원. 여성용 재킷은 ‘이시스’다. 세 가지 색상의 배색에 팔꿈치 부위의 강화 소재 사용으로 감각과 내구성을 동시에 발현했고 역시 다운내피 탈부착이 가능하다. 45만원. 15만원의 합리적 가격의 ‘윈디스타퍼 집업’은 방수, 방풍, 내마모, 탄력성이 뛰어난 실속 제품이다. 보온성과 함께 부드러운 촉감이 강점. 바이크를 사랑하는 남성을 위한 재킷도 있다. ‘트래블 바이크 재킷’인데 몸판에는 울 혼방 우븐 소재를 사용하고 어깨는 인조가죽 느낌의 패치로 장식해 강렬함과 경쾌함을 살렸다. 25만원.

아이더 ‘칸티나 클라이밍 재킷’을 착용한 배우 이민호.

 ◆아이더=고어텍스 재킷 ‘유피스’는 아이더의 고기능성 라인인 제니엄(Xenium) 중에서도 가장 테크니컬한 기능성을 자랑하는 전문가용 제품이다. 모든 봉제선에 특수 테이프를 덧댄 심실링(Seam Sealing) 처리를 적용해 미세한 빗물의 침투도 방지했다. 번트오렌지, 다크블루, 다크카키 색상은 남성용으로 39만원, 플럼과 아이보리, 라이트그린은 여성용으로 38만원이다. 지난 시즌 배우 이민호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샘2’ 재킷은 방수, 투습 기능이 강화된 디펜더 플러스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야외활동이 가능토록 했다. 플럼, 라이트블루, 다크머스타드 색상의 남성용은 22만원, 번트오렌지, 다크베이지, 다크머스타드 색상의 여성용은 20만원이다. 바람막이 재킷 ‘칸티나’도 있다. 기존 아이더 자체 개발 소재인 디펜더의 방풍, 투습 기능을 강화한 디펜더 윈드 소재 사용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철 아웃도어 활동에도 체온을 유지하기에 그만이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19만원.

 ◆블랙야크=여성용 ‘E디도 재킷’만 선보였다. 가슴에 V자 퀼팅을 적용해 체형보정 효과를 줬고 안감에 물나염 프린트를 사용해 세련미도 부여했다. 외피 또는 내피 착용으로 다용도 연출이 가능한 이 멀티 아이템의 가격은 21만8000원.

 ◆밀레=‘마하 1.6 방풍 재킷’은 세계적인 아웃도어룩 디자이너 유타카 이시소네와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스텔스(Stealth) 라인 중 하나로 3M사의 테이프가 사용돼 야간 산행 시 안전한 제품이다. 역시 3in1 형태로 휴대하기 편하며 나일론 우븐 소재의 외피가 습기와 바람의 방패막으로 작용하는 이 제품의 가격은 27만9000원이다. 고어텍스 소재로 외부 습기 침투는 막고 내부 수증기는 배출하는 ‘레트로 1921 고어텍스 재킷’도 있다. 밀레가 탄생한 프랑스 샤모니 지역을 형상화한 와펜 장식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남성용 45만9000원, 여성용 44만9000원이다. 엠리미티드는 밀레의 자체 개발 방풍 소재 ‘윈드 엣지’ 사용으로 최소한의 바람과 비도 허용하지 않는 야무진 제품 ‘브로드피크2 윈드재킷’을 내놨다. 가격은 19만8000원.

 ◆머렐=‘프로테라 고어 재킷’은 머렐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진행한 신상품 개발 설명회에서 전 세계 바이어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큼 완벽한 방수와 투습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고어텍스 2L 소재를 사용해 외부로부터 완벽한 차단막이 되어주고, 인체공학적 패턴을 적용해 최적의 활동성을 부여했다. 남성용, 여성용 모두 39만원.

 ◆투스카로라=100%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보유한 전문가용 3 Layer의 ‘투스카로라 베르겐 맨 재킷’은 배색 절개 디테일과 팔꿈치에 덧대진 내구성 강한 소재로 설명될 수 있다. 어깨에도 웰딩 프린트를 장식해 세련미까지 잡았다. 가격은 38만8000원.

(1)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2 재킷’

 ◆노스페이스=마음이 복잡할 때, 정답은 ‘하이킹’. 노스페이스는 가벼운 산행을 위한 필수품으로 ‘다이나믹 2 재킷’을 제안했다. 자체 개발한 고기능 방수, 투습 및 방풍 소재인 하이벤트를 사용해 기후에 대한 유연성을 높였고 슬림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배색으로 감각까지 사로잡은 다이나믹 2 재킷의 가격은 남성용, 여성용 모두 23만원으로 동일하다.

 ◆네파=남성용 재킷과 여성용 재킷을 따로 출시했다. ‘누오보 스트레치 윈드 재킷’과 ‘디아나 스트레치 윈드 재킷’이 그것. 두 제품 모두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원단을 복합적으로 사용했고, 마모가 쉬운 어깨와 팔꿈치에는 내구성 강한 캐블라 소재를 덧댔다. 독특한 절개와 배색 조합이 네파만의 테크니컬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남성용은 21만9000원, 여성용은 19만9000원이다.

 ◆에코로바=트레킹과 일상 속 모두 즐길 수 있는 기능성 재킷을 출시했다. 에코벤트 소재의 ‘태백 2L 맨 재킷’과 ‘월악 2L 맨 재킷’은 2 Layer를 적용해 방수, 투습이 뛰어난 제품으로 모두 31만8000원이다. ‘멀티 맨 재킷’과 ‘멀티 우먼 재킷’은 캐주얼한 감각의 소프트쉘 재킷인데 역시 세련된 배색감을 강점으로 아웃도어와 일상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남성용, 여성용 모두 15만5000원. 배색 지퍼와 가이룹바 배색이 눈에 띄는 ‘익스트림 맨 재킷’은 보아 소재의 후드와 타슬란 소재의 앞챙으로 트렌디함을 살린 제품이다. 블루, 옐로 컬러가 있으며 가격은 19만8000원.

  박지혜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