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 정하윤 신혼여행, "우리 떠나요"…속도위반도 고백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여현수 정하윤 신혼여행’.

배우 여현수와 정하윤이 신혼여행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정하윤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오늘 신혼여행 떠나요. 고고싱. 결혼식 오셔서 축하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감사 연락 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여현수와 정하윤 부부는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하윤은 비행기 표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남편 여현수의 어깨를 안고 포즈를 취했다.

여현수 정하윤은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뒤 9일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여현수 정하윤 신혼여행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현수 정하윤 신혼여행, 비공개 결혼식이어서 모르고 있었구나”, “여현수 정하윤 신혼여행 너무 다정하네. 솔로들은 어쩌란 말이오”, “여현수 정하윤 신혼여행, 두 분 사랑 변치 말고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현수 정하윤 커플은 혼전 임신 사실을 알렸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부친상 중이라 혼전 임신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여현수는 결혼식을 앞둔 지난 6월 부친상을 당했다. 이후 7월 정하윤의 임신 소식이 알려졌지만 당시 이를 부인했다.

여현수는 “대중에 알려진 직업을 갖고 있는 정하윤을 생각해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다. 당시엔 가족을 지켜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여현수는 “아버지의 투병 중에 정하윤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초음파실에서 임신을 확인하는 순간 눈물부터 나더라. 혼수상태인 아버지의 병세는 깊어지는데, 아이가 생겼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죄송하더라. 갑자기 그렇게 얘기가 나오니까 좀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많이 보살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정하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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