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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 난 타개 안될 듯 장비 확충 부진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수송수요 증가를 메우기 위해 정부가 세운 장비 확충 계획이 철도·공로·해운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임으로써 장비 부족에 따른 수송 난이 더욱 심해질 것 같다.
2일하오 교통부가 국회 교체위 국감 반에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8월말 현재 장비 확충 실적은 철도부문에서 객·화차 모두 목포에 훨씬 미달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공로와 해운부문도 마찬가지다.
한편 건설부에 의하면 우리 나라 보유 선박은 총1만6천8백98척에 1백12만t인데 이중 95.8%가 1백t 미만 소형선박이며 92.3%가 목선으로 장비의 현대화는 요원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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