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건물 방화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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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겨울철 화재발생에 대비, 21일 부터 시내 3층 이상의 고층건물과 주유소 등 위험물 취급시설에 대해 방화진단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1차로 고층 건물 2천16개소와 주유소·시장 등 일반대상 2천9백27개소에 법정 소방시설을 완비하도록 했다.
방화진단은 고층건물 3천3백67개소와 일반건물 1만8백74개소, 그리고 주유소 1백31개소, 기타건물 3천5백개소 등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불법경계지역·시장·판잣집 등에 고정 방화 순찰반과 유동순찰반을 두기로 했고 소방훈련도 실시키로 했다.
또 연말연시와 이상 건조시에는 화재특별경계령을 내리기로 했으며 서울시경에 소방장비의 재점검과 출동태세 점검을 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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