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공 대규모 감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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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업진흥공사는 자체 경영개선을 위해 약 4백명 정도의 대규모 감원을 단행키로 했다.
19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들 감원대상자들은 이미 각도지부장 및 본부관계자들의 책임 하에 인선이 끝나 금명간 발령될 예정이다.
농업진흥공사의 이번 감원조치는 앞서 있었던 정부고위층 지시에 따른 것이며 공사의 체질개선을 위한 첫 단계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번 성원조치는 기술직보다 관리직에 치중했으며 무능력자·고령자(3급은 51세 2급은 55세 이상)를 위주로 그 대상자가 선정됐다.
감원조치가 끝나면 공사의 정원은 1천8백명에서 1천4백명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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