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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투자 교섭 주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남덕우 재무부장관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IMF(국제통화기금) 및 IBRD(세계은행)연차총회에 우리 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17일 하오 현지로 떠났다.
남장관은 총회개막 첫날인 21일 하오에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총회의 참석한 각국대표들과의 막후접촉을 통해 대한투자, 외자지원 문제 등을 교섭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IBRD에 대해서는 현재 계류 중인 차관사업들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요청하고 업저버로 참석하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과도 경제협력문제를 비공식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 참석할 우리 나라 대표단명단은 다음과 같다.
교체 수석대표=김성환 한은총재, 장례준 경제기획원차관 임시교체수석대표=홍승환 재무부외환국장, 정인용 주영재무관, 정도순 외무부통상국장 고문=홍승희 외환은행장, 천병규 ADB이사, 정춘택 주미재무관, 하영기 한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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