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 당 내외 망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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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선거대책의 일환으로 작년 11월에 폐지된 중앙상위 기능을 말을 중앙당 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그 인선에 착수했다. 각 계의 지지세력을 망라할 이 자문위는 선거대책위 발족과 함께 구성될 것이라고 2일 송한철 사무차장이 말했다.
공화당은 이미 8월말까지 지방조직 정비를 끝내고 1일 중앙당 사무국에 기획실을 설치, 본격적인 선거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기획실은 대통령 지명대회 후 정식으로 구성될 선거대책기구에 흡수될 때까지 선거준비작업을 지휘하게 된다.
공화당은 또 지구당의 관리장, 활동장, 지도장등 당직자를 재 위촉하고 각계 유지를 망라한 지구당 자문위 구성등 지구당 조직정비를 마쳤다.
송 차장은 공화당이 예년보다 빨리 준비작업을 하는 이유를『6·8선거 때 같은 후유증을 피하기 위해 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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