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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값 오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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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계속된 긴축정책과 계절적인 하한기로 안정세를 보이던 생필품 값이 최근에 고개를 들기 시작, 쌀·팥 등 일부 곡물류와 건어물류, 청과 채소류 등을 비롯한 일부 생필품 값이 전국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대한상의에 의하면 이같이 생필품 값이 오르고 있는 것은 본격적인 단 경기에 접어들어 재고부족으로 반입량이 줄어든 곡물류와 계속된 장마로 반입이 부진한 건어물류, 청과, 채소류 등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의가 조사한 지난10일간의 쌀·팥 등 주요품목의 가격상승 요인과 상승액(도매)은 다음과 같다.
◇곡물류=단경기에 접어들어 재고량 부족으로 반입량이 줄어 상승 ▲쌀(일반미·가마)부산 대전2백원, 대구·목포50원 ▲팥(가마)서울6백원 광주2백원
◇육란어류=농번기로 생우·생돈의 출회량이 줄어 상승 ▲쇠고기(근)부산40원 ▲돼지고기(근)대전30원 목포20원 ▲마른명태(짝)대전2천원, 부산1천원 ▲마른 멸치(37.5㎏)부산대전5백원 ▲김(1백속)부산 대전1만원
◇청과·채소류=일기불순으로 인한 입하사정악화로 상승 ▲배추·무우(관)1백∼2백원(전국) ▲사과(상자)광주1백원, 부산2백원◇조미료=재고량부족과 반입사정불량으로 상승 ▲참깨(가마)대구 광주 목포5백원 ▲고추(6㎏)광주1천5백원 목 포5백원 서울3백원 ▲소금(가마)광주 부산 목포1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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