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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사 추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진주】경찰은 장티푸스 예방 백신 부작용으로 죽은 장재 국민학교 2년 구자국군(9)의 시체를 해부한 결과 사인을 『흉선 인파성 체질에 의한「쇼크」사』로 보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인은 국립 과학수사 연구소의 감정에서 명백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구군을 해부한 정영수 박사에 따르면 흉선 인파성 체질 아동은 『외인성과 내인성 자극 내지 충격에 과민성 반응을 잘 일으키는 요인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과민성 「쇼크」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체질은 현대의학으로서는 시체 해부 전에는 건강진단으로 알 수 없다는데 이러한 체질을 지닌 아동은 1만명에 1인꼴 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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