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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와 직결된 경제개발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경제의 고도성장에 비해 사회개발이 뒤쳐져 사회적 불균형이 마찰요인으로 등장, 경제성장의 지속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되었다.

<경제연구센터 지적>
22일 대한상의부설 한국경제연구센터는 『경제발전과 사회변화』에서 지금까지의 투자정책이 경제의 급속한 성장에 치우친 나머지 국민의 복지, 근로자의 후생, 실업자구제, 위생, 교육등 사회개발의 제반측면이 소홀히했다고 지적, 앞으로 고도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제개발과 함께 사회개발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62년이후 지속된 고도경제성장은 지역간·계층간의 소득격차를 더욱 확대, 심화했고 비정상적인 도시발전, 전통적인 가치관, 특혜에 의존하는 기업가정신등을 방치했기때문에 경제와 사회간의 마찰이 불가피한 시점에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동안 경제개발때문에 소홀히 다루었던 사회복지향상에 정책의 중점을 돌리고 경제개발이 바로 사회복지와 직결될 수 있도록 경제개발의 패턴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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