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밤 10시5분쯤 서울 마포구공덕동7의159 밝은약국 앞길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경남목형공장 직공 조규련군(21·마포구292의2)이 시비를 걸어온 조모군(18·공덕동) 이모군(18·용산구청파동)등 2명과 다투다 조군이 휘두른 10㎝의 대검에 왼쪽 옆구리를 찔려 인근 박애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
범행후 4시간만에 경찰에 잡힌 조군은 1일밤 죽은 조군과 다툰데 앙심을 품고 2일밤 조군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