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사이클 문화 확대·후원 가속 페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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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이 사이클 라인을 출시하면서 대한사이클연맹을 공식 후원하는 등 스포츠 문화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EXR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스포츠 문화 확대에 나섰다. 이번 시즌부터 사이클 라인을 출시하면서 대한사이클연맹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 그 첫 번째이다. 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2013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는 지난 3월 개최한 동호인 대회 중 하나인데, 여기서 EXR은 총 8개 대회의 후원 및 우승자 유니폼 지원을 맡았다. 현재 7차 금산 투어까지 진행됐으며 마스터즈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 EXR은 올해부터 사이클 엘리트팀이 소속된 학교를 선정해 후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2012년 대한사이클연맹에서 진행한 대회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중·고등부팀이 속한 곳이다. 고등부는 가평고등학교(남)와 연천고등학교(여), 중등부는 가평중학교(남)와 동산중학교(여)가 각각 선정됐다. EXR은 선정된 학교에 후원금 및 사이클 의류, 용품 등을 지급하게 된다.

 이러한 후원은 사이클 동호인과 청소년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 사이클 문화의 저변 확대와 국민의 레저 활동 기여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EXR의 ‘프로그레시브 정신’과 부합해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 빈곤국에 총 1만 세트, 1억7000만원 상당의 스포츠 의류를 지원한 것도 스포츠 문화 확대를 위한 EXR의 나눔 활동이다. EXR은 지난달 17일 국제 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해외 빈곤 국가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갖고 라오스, 몽골, 파키스탄 아동 및 수혜 가족에게 아동 의류를 증정하고 꾸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과 김은수 EXR 사업본부장 상무가 참석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내 학교 설립 및 낙도 도서관 설립 등의 지원도 EXR의 숨은 사회공헌.

 EXR 마케팅 담당자는 “EXR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스포츠 문화 확대와 함께 전세계와의 교류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 함양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케팅과 나눔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지니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지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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