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청량음료 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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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밀수합동 수사반은 22일 최근 외국인들에게만 상품을 팔게 되어있는 특정외래품지정판매업소(포리너즈·커미서리)에서 오린지·주스 파이내플 등 각종청량음료를 대량으로 시중에 유출시키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전국 11개 특정외래품지정판매업소에 대한 일제수사에 나섰다. 수사반은 우선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107 인성식품상사에서 면세수입된 l백70만원 어치의 외제식료품을 동대문·남대문시장 등에 부정 유출, 70여만원의 관세를 포탈한 사실을 밝혀내고 동상무 지용복씨(38)를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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