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예식장 취소, 이효리 식없는 결혼 박수치더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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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예식장 취소, 사진 일간스포츠]

방송인 안선영이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결혼식 일정을 취소했다.

안선영은 당초 올 10월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세살 연하 사업가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식장을 취소하고 부산에서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안선영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애초 장소를 두고 고민했으며, 호화 결혼식을 위한 예식장 예약은 하지도 않았다”면서 “해당 호텔 측에도 미안하고, 조촐하게 식을 올리기 위해 부산을 선택했다는 보도도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식 없는 결혼식을 하려는)이효리 영향이라는 말도 있는데 가족과 친지들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선영은 지난 달 ‘식 없는 결혼식’을 결정한 가수 이효리를 지지하며 자신의 SNS에 “결혼식은 정말 돈 낭비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효리의 ‘식 없는 결혼’ 결정에 박수를 보내며… 그 용기가 부러워진다… 나는 왜 틀에 박힌 생각만 하고 있었을까…”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안선영 예식장취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선영 예식장취소, 이효리 식없는 결혼 부러워하더니”, “안선영 예식장취소, 어려운 결정했네”, “안선영 예식장취소, 이효리처럼 바람직한 선택이네”, “안선영 예식장취소, 개념 연예인 합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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