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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SNL 설국 열차 패러디, 셀프 디스로 복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유세윤 SNL 설국열차 패러디, 사진 tvN 화면 캡처]

‘유세윤 SNL 설국 열차 패러디’.

개그맨 유세윤(33)이 ‘셀프디스’ 개그로 복귀했다.

유세윤은 1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에서 코너 ‘놈놈놈2’을 통해 음주운전 파문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5월 29일 음주운전 후 자수 사건을 일으키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2개월 만이다.

‘놈놈놈2’에서 그는 “여기, 경찰서 아니에요?”라는 대사를 거침없이 내뱉으며 자학 개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코너에서는 두부를 먹으며 “17년 동안 이것만 먹고 살았다”고 말했다.

박재범ㆍ서유리 등의 고정 크루는 “앞으로 안 그러면 된다”며 유세윤의 어깨를 토닥이는 등 유세윤의 음주물의를 개그소재로 맘껏 활용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역시 대단한 존재감이다’ ‘언제 나오나 기다렸다’며 유세윤의 복귀를 반겼다.

일각에서는 ‘재미는 있지만 유세윤의 복귀는 너무 빠른거 아니냐’ ‘이번 회는 유세윤의 자숙 특집이냐’는 불만 섞인 반응도 있었다.

한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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