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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청, 산은팀 제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전매청은 유희형 최봉환의 대 활약으로 작년도 남자 실업농구의 종합우승 「팀」인 산은을 75-69로 제압, 농구계에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16일 YMCA체육관에서 열린 실업농구 3일째 경기에서 전매청은 전반까지 산은에 눌렸지만 후반 12분쯤부터 일진일퇴의 접전을 벌이다가 「라스트」에서 연속 3「골」을 얻어 6점차로 쾌승했다.
산은은 이인표가 전반끝판에 5반칙으로 물러나 「골·게터」를 잃은 데다가 적의 「존·디펜스」를 돌파하지 못해 기습을 당한 반면 전매청에서는 유희형이 23점, 후반에 구원 나온 최봉환이 17점을 각각 얻어 수훈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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