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 팀 첫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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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신탄진=김신웅기자】제 8회 전국 춘계「배드민턴」종별「리그」전이 11일 상오 신탄진 연초 제조창 체육관에서 개막, 첫날 여자 일반·대학부 경기에서는 지난 2월에 창단한 신탄진 제조창「팀」이 중앙대「팀」을 3-0으로 가볍게 눌러 이겼다.
또한 남자 일반·대학부에서 신흥제분은 공주사대를 3-0으로 제압했고, 여자고등부에서 마산 성지여고가 3년 동안 계속 패권을 잡아온 인천 여고를 3-0으로 눌러 이겼다.
작년보다 6개「팀」이 준 14개 「팀」에 70여명의 선수만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대회를 한달 앞당긴 데다 경기장소 마저 지방인 탓으로 남자 중·고등부에서는 전주 동중과 공주고만이, 국민학교 부에서는 광주사대부국만이 단일「팀」으로 출전하여 각각 부전승을 거두는 등 다소 한산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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