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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청중 [앙코르] 갈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독일이 낳은 세계적「바리톤」가수 [헤르베르트·브라우어] 씨의 독창회가 중앙일보·동양방송 주최로 5일밤 7시 장혜원양의 반주로 서울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독일태생 성악가의 최고 영예인「관정가수」칭호까지 받은 [브라우어] 교수는 3천여청중이 모인 이날의 독창회에서『고요한 밤에』『자매』『헌정』『사랑의 찬가』등 [리스트]·[브람스] [슈만]·[슈트라우스]의 주옥같은 15편의 가곡을 불러 우리나라 음악「팬」들을 열광시켰다.
놀라운 [밸런스]와 시적인 표현력, [이탈리아] 의 [벨칸토] 창법과 독일발성법을 자유로이 구사한 그의 노래는 한곡 한곡이 끝날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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