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댐 재민 한전서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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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5일 상오 서울 중구 명동 l가 한국 전력 본사에 강원 춘성군 신동면 의암리 서면 덕두원리 춘천시 퇴계동 등 22개 마을 주민 1백50여명이 몰려가 작년 여름 「댐」이 범람으로 입은 피해를 보상 해 달라고 농성했다. 주민 대표 서종원씨(50) 등의 말로는 작년 9월15일 강원도 당국과 한전에서 수해 상황을 합동으로 조사, 매몰 또는 침수된 논 밭 20만평과 가옥 50동에 대한 피해액 4억여 원을 보상 해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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