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와 여인 사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홍천】19일 새벽 2시 40분쯤 홍천군 남면 시동1리 4반 화신미장원 주인 이계화 여인(38) 집에서 육군 모 포병대대 955포대 전연봉 상병(31)이 카빈으로 이 여인 집에 하숙하고 있던 1군 직할대대 제○해안 방어대대 박동춘 대위 (29)와 이 여인을 쏘아 죽이고 자신도 가슴을 쏘아 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쳐 52후송 병원에 입원했다.
평소 이 여인과 사귀어온 전 상병은 18일 밤 이 여인 집에 찾아왔다가 박 대위와 함께 밤 늦께까지 술을 마시던 중 이 여인을 둘러싸고 박 대위와 말다툼 끝에 사고를 냈다고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