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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0대女, 매일 아침마다 머리 감았더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중앙포토]

최근 연예인들이 탈모 경험을 고백해 화제다. 나이와 상관없이 늘어나는 탈모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5일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유전적 원인이 대부분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후천성 탈모가 많아지는 만큼 직업적인 환경도 무시할 수 없다. 만약 자신의 직업적 환경이나 업무 습관이 탈모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 보다 신경 써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탈모는 불규칙한 생활리듬은 우리 몸의 호르몬, 영양,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탈모의 위험은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모발은 세포 재생이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성장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잠을 못 자면 모발 세포의 성장도 더뎌진다.

또 스튜어디스, 호텔리어, 발레리나, 무용수처럼 직업적으로 머리를 꽉 조여 올려 묶는 헤어스타일이 필수인 직업군도 탈모 위험에 노출돼 있다. 머리를 지나치게 당겨 묶는 것은 두피에 자극이 가해져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 또 가지런하게 꽉 조여 묶은 머리는 통풍도 잘 안 되기 때문에 두피 염증이 생길 위험도 높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루에 한 번은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 샴푸는 두피를 보호하는 유분이 씻겨져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가 손상되기 쉬워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또 머리는 15분 이상 충분한 시간을 들여 두피를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꼼꼼하게 감아야 하며, 감은 후에는 반드시 자연바람을 이용해 말려야 비듬균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잦은 염색이나 파마 등의 헤어 스타일링은 모발과 두피를 지치게 하므로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급적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들이고, 식습관 역시 육류, 인스턴트 등보다는 검은콩, 검은깨 등 식물성 단백질과 채소, 제철과일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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