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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전대책 협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4일 상오 10시 중앙청 국가안보회의 회의실에서 정일권 국무총리 주재로 안보회의를 열어 배덕진 비상기획 위원장과 임충식 국방장관으로부터 북괴 동향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정세를 보고 받고 당면 안보대책을 협의했다.
참석범위를 좁혀 금년 들어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는 최규하 외무, 박경원 내무, 신범식 문공, 신태환 통일원 장관과 김계원 중앙정보부장, 김성은 대통령 안보담당 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말썽이 되고있는 북괴의 일본상사에 대한 세균 발주사건 및 전략물자 밀수사건을 중시, 북괴가 벌일지도 모를 세균전 등에 대비하는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협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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