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70년대에 예상되는 기업경쟁격화와 개방체제로의 전환을 고려, 합리적인 경쟁정책의 수단으로서 독과점규제법의 제정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상의부설한국경제연구 [센터]가 29일 발표한 [관리가격과 물가]에 의하면 시장 경쟁가격이 아닌 일종의 관이 가격체제인 독과점 기업의 가격 결정력은 경제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물가 및 [인플레]진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적정가격책정을 위한 [관리가격심의 및 결정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가전기기, 합섬등 과도한 수입제한정책의 보호를 받고 있는 비경쟁적 수입 대체산업이 국내·국제 시장가격간의 부당한 격차와 이에 따른 독점이윤의 지속화, 수출산업화의 제약등의 폐단이 있다고 지적, 점진적 수입제한철폐와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