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당] 교회 등 장애인시설 부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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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의 가족이다.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좁아지기 쉬운 장애인들은 외로움을 극복하고 재활의 용기를 얻기 위해 누구보다도 신앙생활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장애인을 데리고 종교기관을 찾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일이지만 이런 곳일수록 장애인 이동권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성당.교회.사찰 등 종교기관에는 계단만 있고 휠체어로 오를 수 있는 경사로가 없는 것이다.

종교기관 관계자들은 경사로나 리프트 등을 설치, 장애인의 접근권을 보장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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