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의정국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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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이원형검사는 20일 보사부 의정국에서 무자격의사 10여명에게 의사면허를 내주었다는 혐의를 잡고 관계직원 5명의 신병을 확보, 보사부 의정국의무과 관계서류를 압수했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보사부 직원3명은 작년 이북에서 한지의사자격이 없으면서도 월남한 뒤 의료행위를 하다 수사기관에 적발, 무자격 의사로 기소중지 처분을 받은 5명과 재판에 계류중인 다른 5명에게 금품을 받고 다시 의사면허를 내주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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